야설: 무게 - 8부 | 야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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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8부
최고관리자 0 26,327 2022.11.12 02:20
무게21. 나는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체 마루에 꿇어앉았다. 팬티를 입을까 생각을 했는데, 모든 걸 포기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나를 휘감았다. 그는 집에서 가지고 온 줄을 가지고 나를 묶기 시작했다. 나의 양 손목을 등뒤로 당겨서 교차시켜서 거머쥐었다. 교차시킨 지점이 처음부터 허리 부근이 아니라, 명치높이까지 치켜 올려져서 묶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약한 비명이 나오면서 상체가 앞으로 숙여졌다. 손목을 묶고 남은 긴 줄을 나의 젖가슴 위로 돌리기 시작했다. 보통은 2번을 감는데 오늘은 젖가슴 위 아래로 각각 세 번씩 감았다. 또 다른 하나의 선을 가지고 와서 나의 양 젖가슴 중간에서 젖가슴 위와 아래로 통과하는 줄을 하나로 묶자. 줄 때문에 가슴이 위아래 조여 들었다. 그리고 그 선을 나의 목 오른쪽으로 통과시켜 등뒤에 여러 개의 줄들이 오가는 것을 정리해서 그 선들을 다 묶고 다시 나의 목 왼쪽으로 넘어와서 가슴 가운데를 한번 더 묶었다. 그의 손이 꿇어앉은 나의 엉덩이 사이를 지나 질 쪽으로 들어왔다. 뒤로 들어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터라, 흠칫하며 상체가 앞으로 숙여졌다. “아~악” “벌써 이렇게 뜨거워졌네.” 그의 비웃음이 나를 짓눌렀다. 눈이 가려지고 난 다음, 상오는 나를 그의 어깨에 매고는 지하로 내려가는 것 같았다. 어디엔가 도착한 그리고 다시 그는 나를 내려놓고는 양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2개의 줄로 무릎 조금 위를 좌우 각각 묶고는 남은 줄을 정리했다. 그리고 등뒤로 여러 번 교차된 선들을 한꺼번에 2겹으로 3번 돌려 묶고는 나를 꿇어 앉혔다. 그 줄을 꿇어앉은 나의 뒤통수 정도의 높이에 있는 뭔가에 묶는 것 같았다. 그리고 허벅지를 묶은 좌우 측의 줄도 당겨서 그 갈고리서 묶었다. 그러자 양 다리가 벌어지면서. 그리고는 모터소리가 들리더니 내 몸이 공중으로 당겨 올라가기 시작했다. 내 몸을 지탱하는 묶음은 나의 등뒤 뒤통수 정도의 높이였기 때문에, 허리를 중심으로 나의 상체가 아래로 내려가서 어깨부근이 무릎까지 팔꿈치는 허벅지 앞쪽과 닿았다. 그리고 좌우로 따로 묶인 양 허벅지는 좌우로 벌어지고 무게중심의 맨 아래에 있기 때문에 무게에 눌려서 조금씩 계속 벌어지고 있었다. 그 어떤 경우도 나의 가랑이 사이를 이렇게 벌어지게 할 수 없었다. 나는 완전히 벌려진 체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나는 상오의 결정에 따라 농락당하고 희롱 당하고, 결국은 점령당할 것이다.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눈가리개가 벗겨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아랫도리가 이렇게 벌려진 체 상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내 눈을 계속 가리워주기를 바랬다. 나의 무게 때문에 줄이 나를 조여와도 참을 수 있었지만, 제발 상오의 눈과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상오는 그걸 노려서 나를 이렇게 매달았던 것이다. 상오의 인기척이 나의 앞에서 느껴졌다. “무서워 눈가리개를 풀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야. 제발.” 하지만,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눈가리개를 벗겨졌다. 상호는 나의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나의 사타구니 사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은 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젖은 나의 질 안에서 상오의 손가락을 느껴졌다. 마음 속 깊이 나의 본능은 나는 그의 손가락을 갈구했고, 벌려져 있는 나의 질 안을 헤집어 주길 바랬지만, 도저히 나는 그런 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난 수치심에 온 몸을 떨었다. 이번에는 그의 혀가 나의 질 안으로 들어와 나를 달구어갔다. 나는 너무도 쉽게 달구어져 갔다. 격한 신음소리가 나오다 순식간에 나의 입에서 비명이 터졌다. 상오의 입안으로 나의 크리토스가 빨려 들어가면서, 나의 몸이 뒤틀어지기 시작했다. 원액의 진한 흥분이 나를 감싸기 시작했고 나는 쾌락의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혀가 손가락으로 바뀌고 그 상태에서 나는 2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이성을 잃고 사정을 했다. 비명이 계속 터져 나오고 결국 그의 성기가 밀고 들어오자 나는 모든 통제를 풀고 그를 받아들였다. 절정은 나의 온몸을 격동시켰고, 나는 계속 그의 이름을 불렀다. “상오야. 사…랑해. 아…. 아….” “상오야. 계속 계…속. 나에게 계속 고통을 줘. 날 계속 더럽혀줘. 아- 아--- .” 나는 이성을 잃었다. 그 어떤 나의 의식도 나의 쾌락을 방해할 수 없었다. 난 그 동안의 모든 갈등과 격동을 조금씩 쏟아내었다. 22. 그가 사정을 하고 나서 나는 계속 알몸으로 묶인 체 매달려 있었다. 다시 그의 손가락이 나의 질 안으로 들어와 나를 다시 깨웠다. 그리고, 그의 딱딱해진 성기가 나에게 밀려들어 오면서 그는 다시 나를 가졌다. 두 번째라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나의 모든 것을 그에게 열어둔 체, 그가 나에게 안겨준 환희에 흠뻑 젖어갔다. 빠져 나오기 쉽지 않은 늪 속에서 나는 허우적대면서 그를 느꼈다. 또 다시 그가 사정을 했지만, 그의 격한 호흡은 끝나지 않았다. 나의 의식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다시 그가 나의 앞으로 다가 왔을 때 나의 눈 앞에 그의 성기가 보였다.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상오야. 나를 내려줘. 제발…. 내가 너의 성기를 빨개해 줘. 제발 부탁이야. 빨개해 줘.” 얼마 있다가 모터소리와 함께 나는 내려왔고. 나의 팔다리를 묶은 줄 그대로 난 꿇어 앉아서 의자에 앉아있는 성오의 성기를 빨았다. 내가 했던 어떤 펠라티오 와는 비교할 수 없을 강한 흡입으로 그를 먹어 들어갔다. 그의 성기는 바로 딱딱해졌고, 어렴풋이 그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계속 파고들었다. 몇 일을 굶주린 짐승처럼 집어삼킬 듯이 파고 들었다. 펠라티오가 계속될수록 나는 더 굶주림을 느꼈고, 더욱 더 파고 들었다. 그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뜨거운 액체가 입안에 느껴졌다. 당황해버린 나는 입안에서 성기를 빼려고 했지만, 성오가 나의 뒤통수를 잡아 당기는 바람에 그의 성기는 목안으로 까지 밀려들었다. 그의 정액을 뱉으려고 했지만, 입과 혀만 가지고는 어려웠다. 그의 성기가 빠져 나갔지만, 손이 뒤로 묶여 있어서, 나는 고개를 숙인 체 내 입안에 고인 정액을 계속 뱉어냈다. 얼마 후 나를 매단 줄들은 풀어지고 그는 나를 들어서 배수구가 있는 수도꼭지 앞에 나를 꿇어 앉히고는 물을 틀어 놓고는 저만치 있는 의자에 앉았다. 나는 수도꼭지 앞에서 발가벗겨져 꽁꽁 묶여서는 입안에 고인 남자의 정액을 헹궜다. 다 헹구고 나서 나는 꿇어 앉은 체 고개를 숙이고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수고꼭지에서 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지만, 그는 나에게 오지 않았다. 물소리가 그치고, 그는 나를 일으켜 세워서 1층으로 끌고 올라갔다. 나를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는 나를 묶은 줄을 풀고 나를 변기에 앉혔다. “5분 내로 나와.” 나는 그가 샤워는 하지 말고 나오라는 말로 알아들었다. 다시 말해서, 아직 나의 고문은 끝나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었다. 성오는 욕실에서 나온 나를 꿇어 앉히고는 줄 세 개로 나를 묶었다. 하나를 집어서 정가운데 부분을 나의 뒷목에 걸어 놓고 양끝은 앞으로 내렸다. 그는 양끝을 나의 양 겨드랑이 사이로 통과시켜 X자로 엇갈리게 교차시키고 팔을 뒤로 하게 한 다음 어깨에서 갈라지는 팔의 가장 윗부분을 가까이 당기고선 줄을 잡아당겼다. 순간 어깨가 뒤로 젖혀지면서 양 어깨가 뒤로 닿을 듯이 당겨졌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항상 고통스러운 결박이었다. 성오가 매듭을 완성하고 1미터 정도의 짧은 줄로 나의 양쪽 팔꿈치 잡아당긴 다음 묶기 시작했다. 주먹 하나 정도의 틈이 있었지만, 고통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양 손목을 서로 맞댄 체 묶었다. 팔과 어깨가 등뒤로 당겨지자, 젖가슴이 앞으로 튀어나와 유난히 커 보였고 마치 나의 젖가슴을 괴롭혀 달라고 부탁하는 것 같았다 “성오야. 날 그만 욕보여 제발. 지하실에서 받은 수모만으로도 난 지금 완전히 무너졌어. 날 더 얼마나 짓밟으려는 거야. 그는 대답은 커녕 꿇어앉은 나를 옆으로 넘어뜨렸다. 그는 나의 무릎 바로 위를 단단히 묶고는 나를 어깨에 매고 현관을 나섰다. 순간 마당으로 나간다는 불안감에 발버둥은 쳐봤지만 허사였다. 결국 나는 캄캄한 밤에 건물 뒤 으슥한 곳에 다다랐다. 거기에는 내가 오전에 보았던 밑이 뚫린 기다란 의자가 있었다. 의자는 흙 밑으로 5센티 정도 묻혀있어서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성오는 나를 그 의자에 앉히고는 나의 양쪽 다리의 무릎아래를 의자다리에 묶었다. 난 집안이 아닌 야외에서 다시 가랑이가 벌려져서 조카 앞에 발가벗겨 묶여있게 되었다. 그는 나의 젖가슴을 만졌다. 그리고 나에게 키스를 했다. 키스는 더 강렬해져 갔고,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의 손이 나의 엉덩이를 더듬다가 드디어 질 안으로 들어오자, 순간 나에게 경련이 일어났다. 신음이 터져 나오려 했지만, 참아야 했다. 한밤중이지만, 그래서 더 조용해졌고 나의 신음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하지만 성오의 마술 같은 손가락을 나를 조금씩 무너뜨렸다. “성오야. 안돼. 차라리 나에게 재갈을 물려줘.” 그는 재갈대신 키스를 해 주었다. 그의 손가락이 다시 나의 사타구니를 만질 때는 이미 나는 반 이상 달아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터져 나오는 신음을 제어할 수 없었다. 순간순간 나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나는 조금씩 절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순간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나를 이렇게 야외에 묶어놓는 것은 나에게 쾌락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결국 내 생각이 맞았다. 절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흥분에 젖어있는 나에게 재갈을 물리고, 나의 젖가슴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고무밴드를 가지고 왔다. 나는 또 그 고무밴드에 사정없는 고문을 당해야 했다. 허벅지 안과 밖, 그리고 옆구리와 나중에는 목까지 나는 혹독하게 고문을 당했다. 자백해서 이 고통이 멈춰진다면 자백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에게 나의 수치와 고통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나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고문을 당했다. 한참을 농락당하면서 그에게 받은 고통에 피로까지 겹쳐 잠이 쏟아졌다. 하지만, 상체를 어디에도 기댈 수가 없기 때문에 쏟아지는 잠을 꼿꼿이 앉아서 버텨야 했고, 그로 인해 피로는 더 가중되었다. 결국 나를 의자에게 끌어내려서 나의 묶인 손목을 끌어당겨 허리를 숙이게 하고서 딱딱해진 그의 성기를 나의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피곤이 겹치고, 고통과 수치에 휩싸인 체 나는 그에게 강간을 당했다. 나는 꽁꽁 묶여 땅바닥만을 쳐다본 체 그에게 나의 사타구니 사이를 모두 열어줬다. 그는 사정을 하고 그대로 나를 묶어 논 다음 나의 젖가슴과 허벅지를 괴롭히다 다시 그의 성기가 발기하자 나를 다시 철저하게 범했다. 나에게는 선택이 없었다. 그는 맨발인 나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가 결국엔 욕실 안에 밀어 넣고 귀찮은 듯 묶은 줄을 풀어주었다. 오늘 이 집에서의 기억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수치와 고통뿐이었다. 나는 욕실에 쪼그리고 앉아 흐느꼈다. 난 이날을 결코 잊을 수 가 없을 것이다. 23. 넷째날(18일. 월요일) 눈부신 여름 햇살이 나를 깨웠지만, 난 잠을 택했다. 나의 생체시계가 엉망이 되었고, 지난 밤 나에게 쏟아진 흥분과 환희는 나의 체력을 소진시켜 버렸다. 성오가 나를 깨운 건 점심때가 지나서였다. 난 아직도 많이 피곤했으며, 잠을 더 잘 수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허기진 배가 나를 각성시키려 했다. 눈부신 햇살과 몽롱한 의식이 뒤섞여 창 밖은 마치 하얀 백지장 같았다. “배고프지?” “으~응” “그래 오늘 좀 먹자. 내가 삼겹살 사왔어.” “정말” 삼겹살 이란 말에 난 식탁으로 뛰어나가, 그가 사온 고기를 손을 만져봤다. 그리고는 쌀을 씻고 전기밥솥에 불을 넣고, 반찬거리를 준비했다. 성오는 뒤뜰에서 삼겹살을 구웠다. “나도 삼겹살이랑 밥 먹을 수 있는 거야?” “응” “혹시 날 식탁에 묶어놓고 못 먹게 하고는, 네가 먹는 모습을 보게 하는 고문을 하는 건 아니지?” “아니라니까 그러네 또 그러면 정말 그런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나는 그의 연인이자 노예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는 우리 둘만의 공간이었다. 나는 내가 먹는 밥까지도 그의 통제에 놓인 완전한 노예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고 푸짐한 식사였다. 나는 많이 웃었다. 나와 그만이 알고 있는 비밀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연인처럼 쏟아지는 대화의 주제를 펼쳐내느라 오후의 뜨거운 태양도 느끼질 못했다. 삼겹살을 다 먹고 치우고 나니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성오야.” “응” “목요일에 서울로 갈 거야?” “그럴 생각이야.” “그럼 사흘 밤이 남은 거네.” “그런 셈이지.” 슬리퍼를 끌면서 우리는 손을 잡고 시골길을 거닐었다. 난 성오가 나를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했다. 나를 어떻게 묶을지 어떻게 고문할지 그리고는 밖에 끌고 나가서는 날 어떻게 괴롭힐지, 무엇보다도 여기는 어떤 기계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는 그 기계에 어떻게 묶일지 너무 궁금했다. 제일 먼저 궁금한 건 오늘 밤은 내가 잠을 잘 수 있을 지가 가장 궁금했다. “이모. 오늘 그냥 잘까?” “네 맘이지….” “내 맘대로 해도 돼?” “….” 난 고개를 숙였다. “오늘 이모는 테스트를 거칠 거야. 합격을 하면 오늘 이모는 12시 이전에 잘 수 있고, 합격을 하지 못하면, 새로운 고통이 이모를 찾아갈 거야. 아주 색다른…” 나를 먹인 이유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연인 같던 사이가 다시 주인과 성적노리개 같은 노예 사이로 바뀌었다. 두려웠다. 하지만, 설레기도 했다. 여름휴가는 하루하루가 잊지 못할 고문이었고, 말로 담을 수 없는 모욕들이었다. 오늘 이 평온한 밤이 저기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면, 고통으로 얼룩질 것을 생각하니 집이 가깝게 보이는 만큼 두려움의 실체가 나의 가슴팍 안으로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네가 거기서 철저히 욕보인 만큼 흥분할 것이고 절정을 경험할 것이다. 난 화장실에 가서 용변을 보고 간단히 샤워를 했다. 나는 몸을 닦으면서 거울에 비친 나의 얼굴을 보았다. 누구보다도 착하게 생긴 얼굴이었는데, 그래서 애들을 가르치면 좋을 것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축하해 줬는데…. 나에겐 그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수 성애자의 강한 집착이 혈관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무엇과도 바꿀 수도, 비교할 수도 없는 나는 피학적인 본성이 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게 아직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팬티도 벗어. 이제부터 내가 수갑을 주면, 내가 채워주지 않아도 알아서 채워.” 난 팬티를 벗자, 나도 모르게 오른손으로 나의 음모를 가렸다. 그와 눈이 마주치면서 다급해진 나는 수갑을 주웠다. 일단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먼저 채웠다. 찰칵거리면서 조여 드는 금속성의 느낌이 소름 끼쳤다. 나는 등뒤로 왼쪽 손목에 채우려고 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다. 결국은 그가 나의 왼쪽 손목에도 수갑을 채웠다. 그는 꿇어 앉은 나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일으켰다. 비명을 참기 위해 입을 억지로 다물어야 했다. 오늘 낮에 그와의 즐거운 시간에서 나는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눈앞에서 알몸으로 수갑에 채워져 있는 게 너무도 어색했고, 그가 나의 머리채를 잡고 고통을 주고 함부로 대하는 것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나를 침실로 끌고 가서 나를 무릎을 꿇게 하고는 상체는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들려졌다. 그는 사정없이 뒤에서 그의 딱딱하고 커다란 성기를 나에게 밀어 넣었다. 제대로 젖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허락했다. 그는 뒤에서 나의 머리채를 잡고 짓밟았다. 조금씩 나의 생각은 무너져가고 있었고, 다시 그를 주인으로 받아들였다. 사정을 하고선 그는 나를 욕실로 끌고 가서 변기에 앉혔다. 스며들어간 그의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알몸으로 등뒤로 수갑이 채워진 체 변기에 앉아있는 나를 그는 계속 쳐다보았다. 정액이 떨어지면서 물소리가 났다. 결국 그는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그가 직접 나의 뒷물을 해 주었다. 이게 꿈이기를 바랬다. 나는 오늘 꼭대기와 바닥을 오르내렸다. 수건으로 나를 닦고는 다시 나를 끌고, 침실로 가서 침대 위에 나를 엎드리게 하고 다리를 벌리게 했다. 벌려진 다리 사이로 선풍기바람이 들어오자, 질 안에 남은 물기가 말라갔다. 그는 다시 나의 머리채를 잡아 당겼다. 내가 일어서자 그는 내 뒤에 와서 나의 눈을 가렸다. 그는 나를 어깨에 들쳐 매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바닥에 나를 세워놓고 양 발을 어깨넓이 보다 조금 넓게 벌리게 한 다음 두툼하고 부드러운 가죽 줄로 양 발목을 세게 묶었다. 그리고 등뒤로 채워진 수갑을 푼 다음 양 손목을 머리보다 조금 높게 올린 다음 양팔을 벌려 각각 다른 가죽 줄로 묶었다. 줄이 굵고 부드러워 손목이 아프지 않았다. 잠시 후 모터소리가 나면서 나의 팔이 60도 정도의 각도로 끌려 올라갔다. 팔이 완전히 펴지고 당겨지자 몸이 들려 올라갔다.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지자 얼마 있지 않아 사지가 X모양으로 벌려지고 계속 당겨졌다. 이러다 사지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당겨질 것 같아서 난 경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모터소리가 그치고, 더 이상 팔다리는 당겨지지 않았다. “그만. 그만해 제발. 나 너무 무서워 미칠 거 같아. 제발 성오야 그만해. 나 무섭단 말이야.” “….” 다시 모터소리가 나면서 팔이 더 당겨졌다. 난 안간힘을 써서 팔을 당겨보았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다시 모터가 멈췄다. 시간이 지나자 버틸 힘마저 없어지자 다시 모터소리가 났다. 나는 힘없이 사지를 당기는 힘에 의해 벌려졌다. 하지만 무서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겨지고 사지가 벌려져 꼼짝 못하는 상태에 있었다. 순간 수치스러움과 모욕감이 날 휘몰아쳤다. 나는 알몸으로 그에게 모든 것을 벌려 보여주고 있었다. 단순히 성적이 모욕감이 아니라, 나의 목숨도 그의 결정에 완전히 지배되었다. 나는 성오를 볼 수 없지만, 성오는 사지가 벌려진 체 알몸으로 묶인 나의 모습 하나하나를 바로 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는 그가 원하는 데로 나를 유린하고, 굴욕감과 고통을 안겨줄 것이다. 그리고 언제까지 나를 묶어둘지도…. 눈가리개를 풀었다. 눈앞의 침침함에 사라지자, 지하실의 벽에 기대고 서 있는 성오가 서있었다. 그는 나의 위아래를 훑어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친구들이 이모를 보면 항상 너네 이모 너무 귀엽다라고 했는데, 이모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걔들이 알았다면….” “….” 나는 눈을 감았다. 너무도 처절했다. 아직도 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나는 이렇게 처절하게 굴욕 당하고, 발가벗겨지고, 묶이고, 욕보이고, 고통 당하는 걸 좋아하는지를 계속 생각해 보았다. 미친 것인지, 아니면 보통사람과 너무 다른 것인지 나는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 나는 언니들이랑 다른 것일까?’ ‘왜 나는 일반사람들과 이렇게나 다를까?” 이 두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현재의 나의 모습이 너무도 매력적이라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을 동원해서 또 다른 상상을 하게 된다. 제단에 알몸으로 묶여진 체 주인의 명령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되는 제물에 지나지 않은 나의 모습이 너무도 선명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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