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늑대의 밤 - 8부 | 야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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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밤 - 8부
최고관리자 0 18,214 2022.11.11 03:03
늑대의 밤 8. 늑대사냥 발걸음이 무거웠다. 터덜거리는 다리에 묵직하게 매달린 무언가가, 집으로 돌아가는 진욱을 힙겹게 만들고 있었다. '오늘도 결국 아무것도 얻은게 없구나....' 그 놈에게 단 한발자국도 가까워지지 못했다는 부담감일 수도, '이런 날씨엔 네가 해준 화채가 제일인데....' 그리워 할 수록 더 그리워지는 그녀의 기억일 수도 있는 그 무게가, 진욱의 마음마저 바닥으로 내리누르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진욱의 인생이 늘 그랬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마지막 가족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세상은 진욱을 그저 내리눌러댈 뿐이었다. 그 짓눌림에 밑바닥 쓰레기로 살던 그를 끌어올려준게 수진이었다. 그런 수진이 그토록 처참하게 유린당한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뭐하나 해낸게 없었다. 그 놈이 어디 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이름은 뭔지, 그 어떤 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고작 매일같이 수진의 마지막 외출지였던 마트 사거리를 배회할 뿐이었다. 언젠가 그놈이 다시 그곳에 나타날거라는 믿음 하나로, 눈이 깨어있는 시간동안은 항상 버스CCTV사진을 놓지 않으면서, 그렇게 살아도 산게 아닌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야 하늘나라에서 수진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편히 죽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네 놈 손톱 발톱까지 모조리 뽑아서 갈아마셔주마.' 오늘도 진욱은 눈을 감기 전까지 늑대의 그 사진 한장을 보다 잠이 들었다. '후우-' 큰대자로 침대에 누워있는 준수를 바라보며 세린은 마음을 한 번 가다듬었다. 조금 전엔 내가 널 만족시켜주었으니, 이번엔 네가 날 만족시켜보라는 듯한 자세였다. '개새끼. 좀 씻고 하자니까.' 퀴퀴한 노총각 특유의 쉰내가 피어오르는 준수의 알몸을, 매끈하고 뽀얀 세린의 알몸이 곱게 덮었다. "하윽-" 세린의 탄력있는 엉덩이를 꽉 쥐어짜듯 주무르며, "넌 누구거라고?" 준수가 속삭였다. "아흥-. 오빠거요. 전 오빠거예요. 흐응-" 엉덩이가 마구 주물러지며, 민감한 항문살과 보짓살이 벌름거려지자, 세린은 절로 콧소리가 나왔다. "후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핥아주는 거야. 진짜 애인한테 해주듯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서. 알아들어? 이 씨발년아." 준수가 세린의 엉덩이 뒷쪽으로 거칠게 손가락을 뻗어, 아직 섹스의 여운이 남아있는 발그레한 보짓살을 문질렀다. "아흐응~. 아, 알았어요. 오빠." 그 보짓살 만큼이나 상기된 낯 빛으로 '쪽-' '쪽-' '쪽-' 세린은 준수의 얼굴에 입술자국을 남겨갔다. '그래.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게. 단, 약속을 어겼다간 늑대보다 네 목을 먼저 따버릴거야.' 속으로 이를 갈면서도, "하으읍-" 사랑스럽게 준수의 입술을 머금은 세린은, '츄르릅-' '츄루릅-' 애정이 듬뿍 담긴 끈적한 키스를 선보였다. '쪼옵-' '쪼옵-' 길게 내빼문 준수의 혓바닥을 곱게 빨아도 주었다가, '보득-' '보드득-' 이와 입안 구석구석을 양치하듯 닦아도 주는 세린의 봉사는 완전히 자신을 내던진듯 보였다. 어차피 난 이런게 직업인 년이었다. 조금 더 더러워진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다. 복수심에 갇혀버린 세린은, 어찌보면 자신을 학대하고 있는건지도 몰랐다. 하나뿐인 동생을 그렇게 보내버린 무력한 언니로서의 자신을, 씻어도 씻어도 지워지지 않을 더러움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여자로서의 자신을, 그렇게 때리고 또 때리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쭈옵-' '쭈옵-' 기나긴 키스가 끝나고, 세린은 준수의 손가락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빨아먹기 시작했다. 보는것 만으로도 빳빳하게 자지가 설만한 색기로운 눈빛과 표정의 세린의 젖가슴을, 준수가 툭툭- 쳐대며 가지고 놀았다. '할짝-' '할짝-' 준수의 팔 구석구석을 핥아준 세린은, 땀내 찌든 겨드랑이에 거리낌없이 입술을 가져다 댔다. '쪽-' '쪽-' 세린의 입술이 닿을 때마다, 겨드랑이 털이 간질거리자, "킥킥킥. 씨발 난 년이네. 난 년이야. 크크큭." 그 짜릿한 쾌감을 즐기며 준수가 세린의 유방을 꽉 움켜쥐었다. "아학-" 여린 젖가슴살에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없는 행위에 세린의 얼굴이 찡그려졌다. "후후-. 왜? 좋아? 응? 좋아?" 그런 세린의 표정이 재밌는지 준수는 세린의 젖꼭지를 살짝 꼬집어 비틀었다. "하아악-" 얼얼하면서 저릿한 그 수치스러운 고통을 토해내며, '할짝-' '할짝-' 세린은 준수의 겨드랑이를 정성껏 핥아먹었다. 그렇게 준수의 양팔과 겨드랑이까지 깨끗히 혀로 목욕시켜준 세린은, '쭈옵- '쭙-' 준수의 거무튀튀한 젖꼭지를 발딱 빨아세운 뒤, 듬성듬성한 배렛나루를 핥아올렸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핥아주는 거야." 준수의 그 말을 어떻게든 충실히 이행하려는 세린의 혓바닥은, 준수의 양다리를 자신의 침으로 온통 끈적하게 적셔주었다. 수많은 남자들을 상대로 항상 해왔던, 혀와 입술에 각인되어있는 세린의 애무는 준수를 순식간에 사로 잡아갔다. "너 혹시 창녀냐? 씨발,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아직 세린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었지만, 준수는 세린이 일반적인 여성이 아님을 눈치 챌 수 있었다. 직업여성이 아니고서는 가질 수 없는 테크닉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아압-" 대답 대신 세린은 준수의 발을 덥썩 물었다. 혓바닥으로 발바닥을 '할짝-' '할짝-' 핥으며, '쭈우욱-' '쭈우욱-' 발가락을 빨아주는 세린의 봉사는 지극했다. 한참동안 준수의 더러운 발을 자신의 침으로 깨끗이 닦아내준 세린은, '쪽-' '쪽-' '쪽-' 준수의 발등에 키스를 해준뒤, 그의 허벅지를 열어제끼며 사타구니께로 올라갔다. 쩍벌남 자세가 된 준수의 구린내가 스믈스믈 나는 엉덩이에 세린은 그 고운 얼굴을 푹- 파묻었다. "흐으읍-. 하아-." 준수의 회음부에 오똑한 콧날을 비벼대며, 세린은 깊숙이 남자의 육향을 빨아들였다. 그 어떤 여성과도 정상적인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던 준수로서는, 마치 사랑스런 애인을 대하는 듯한 세린의 행동 하나하나가 강렬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헉-. 씨발. 이 정도면 약속을 안지킬래야 안지킬수가 없잖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까지 상대가 해준다면 자신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할 것 같은 준수였다. 애초에 세린이 이처럼 지극정성으로 준수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 이유도, 그런 심리를 노렸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제 제법 단단해진 준수의 자지기둥과 불알에 얼굴을 문질러대던 세린은, 과감하게 양손으로 준수의 항문구멍을 벌렸다. '아후-. 냄새.' 순간적으로 독한 냄새가 확 올라왔지만, 세린은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혀끝에 침을 잔뜩 모았다. '쭈우우읍-' 그 잔뜩 모은 침을 듬뿍 발라주며, 세린은 준수의 항문을 깊게 빨아마셨다. "헉-" 척추를 타고 목끝까지 전해오는 찌릿한 쾌감에 준수는 짧지만 강한 탄성을 한 번 내뱉었다. '쭈우웁-' '쭈으읍-' 그 역하고 더러운 곳을 세린은 잘도 참아내며 K키스를 선사해주었다. '콕- 콕- 콕-' 혀끝으로 찔렀다가, '쏘오옥-' 길게 혀를 구멍속으로 밀어도 넣었다가 하는 세린의 애널링거스에 준수의 자지는 터질듯이 부풀어올라 겉물을 찔끔거렸다. '쪽-' '쪽-' 깔끔한 마무리로 항문에 베이비키스까지 해준 세린은, 이제 못참겠다는듯 껄떡거리는 준수의 자지를 '쭈우우욱-' 입안 깁숙히 집어 삼켰다. 따뜻하게 자짓살을 감싸오는 부드러운 혀의 감촉이 느껴지자, 준수는 왠지 모르게 편안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쭈우욱-' '쭈우욱-' 세린은 길게길게 준수의 자지를 빨아주며, 입술을 귀엽게 오물거렸다. 눈을 올려뜨며 사랑스러운 아이컨택까지 해주는 세린의 입보지 서비스에 준수는 아주 잠깐동안이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쭈우우욱-' 불알에 입술이 닿을 때까지 깊숙이 빨아들였다가, '쭈욱-' 반쯤 내뱉으며 단단해진 귀두를 혓바닥으로 살살 돌려닦아주기도 하는 세린이었다. '쭈욱-' '쭈욱-' '쭈욱-' 오로지 입술과 혀로만 이뤄지는 그 기술에 준수는 겉물을 있는대로 흘려대며, "후우-. 씨발년. 이제 올라와봐." 삽입을 재촉했다. "하아-. 쓰으읍-" 거친 오럴에 맑은 침이 잔뜩 번들거리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친 세린은, 준수의 허리께에 사타구니 중심을 맞추며 천천히 내려 앉았다. "잠깐. 거기가 아니지. 후후후-" 세린이 예쁘게 자지를 잡아 귀두끝에 보지를 맞추자, 준수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제지했다. '개새끼. 진짜 끝까지.' 세린은 준수가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처음으로 잠시 망설였다. 애널섹스는 전혀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프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그래도 여긴 아직 처녀인데....' 하는 아쉬움과, '진짜 창녀들도 하지 않는 짓을 해야하는건가.' 하는 수치심과 모멸감이 밀려왔다. 그렇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하아-. 해보자.' 속으로 마음을 다잡은 세린은 '퉤-' 하고 손가락에 침을 뱉은후, 항문에 발라 넣었다. 최대한 고통없이 뒷보지를 바치기 위한 그 동작이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는지, 세린은 저도 모르게 잔뜩 양볼을 붉혔다. 침으로 축축해진 항문에 준수의 자지를 맞추며, 세린은 엉덩이에 힘을 최대한 뺐다. "하아악-" 아주 살짝 항문속으로 자지가 들어갔음에도,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조금더 엉덩이와 항문에 힘을 뺀 세린은, '푸우우욱-' 꼬리뼈가 울려대는 고통을 참아내며, 준수의 자지를 자신의 처녀항문으로 깊게 먹어들어갔다. '철푸덕-' 하는 세린의 엉덩이가 내려앉는 음탕한 소리와 함께, "아하아앙~~" 생전 처음 맛보는 고통스런 쾌감의 탄성이 모텔방을 울렸다. "크크크큭-. 썅년 좋아서 보지 벌름거리는 거 좀 봐. 후후-" 엉덩이에 전해지는 고통을 토해내려는 듯, 세린의 분홍빛 보짓살은 연신 뻐끔뻐끔거리며 구멍을 벌렁거렸다. 그 가운데 수줍게 까발려진 음핵을 준수가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댔다. "하우윽~" 민감한 성감대에 전해지는 쾌감이 항문의 고통과 뒤섞여, 야릇한 감각이 온몸을 휘감자 세린은 그 아름다운 얼굴을 묘하게 찡그렸다. '철푸덕-' '철푸덕-' 조금씩 익숙해지는 뒷보지로 요분질을 쳐대는 그녀의 손바닥은 준수의 가슴을 기분좋게 어루만졌다. '푸우욱-' '푸우욱-' 세린의 요분질에 맞춰 적당히 허리를 올려치는 준수는, 보짓살과는 차원이 다른 압박감을 선보이며 자지 전체를 조여무는 뒷보지맛에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후우-. 그렇게 내 자지가 맛있어? 응? 아주 더 달라고 지랄이 났네. 발정난 개같은 년. 후우-." 천박한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준수는 세린의 부풀어오른 클리토리스를 살짝 꼬집었다. "하아악-!" 항문을 파고드는 고통을 다스리기에도 벅찼던 세린은, 순간적인 고통에 풀썩- 상체가 쓰러지며 준수의 가슴팍에 유방을 찌그러뜨렸다. 가슴과 배에 전해지는 세린의 부드러운 살맛을 느끼며, 준수는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우후읍-" 허리를 끌어안으며 준수가 거칠게 혀를 입속으로 밀어넣자, '츄루릅-' '추룹-' 세린은 그 혓바닥을 진정시키기에 바빴다. "후으으웁-" 사정없이 입안 구석구석을 활개치고 다니는 키스에 거친 콧바람을 내는 세린의 뒷보지를, '푸우욱-' '푸우욱-' '푸우욱-' 준수는 여지없이 몰아쳐댔다. 이렇게 재밌는 장난감, 이렇게 맛있는 노리개는 처음인 준수는 최대한 순간순간을 즐기려 세린을 탐닉했다. "큭큭큭. 정말 끝내주는데. 걸레같은 년." 지독한 모욕을 주며 준수가 입술을 놓아주자, 그제서야 좀 편안히 숨쉬게 된 세린은, 그의 가슴을 짚고 다시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철푸덕-' '철푸덕-' 이제는 확실히 좀 여유가 생긴듯한 요분질을 칠때마다, 세린의 항문살이 준수의 자지를 음탕하게 물어대는 모습이 준수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절경이네. 절경. 후후-' 부끄럼도 모른채 덜렁거리는 세린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준수는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웅-. 아항-. 하앙-." '푸우욱-' '푸우욱-' '푸우욱-' 준수가 찔러대는 건지, '철푸덕-' '철푸덕-' '철푸덕-' 자신이 먹어대는 건지 불분명한 교접을 이어가는 세린의 입에서는 연신 교태로운 신음이 새어나왔다. 누구 할 것 없이 확실히 항문도 성감대이기에, 뒷보지를 가득 채워오는 준수의 자지에 세린은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조금씩 달아올라갔다. "후우-. 이거 보지보다 더 진국인데. 후우-. 싸달라고 빌어봐. 씨발년아. 후우-" 불감증 치료에 왜 애널섹스가 쓰이는지 알수 있을만한 세린의 뒷보지 조임을 느끼며, 준수는 또 한 번의 절정을 준비해가고 있었다. "하앙~. 오빠, 싸, 싸주세요. 아훙~. 세린이 엉덩이에 아흑-. 제발 듬뿍 싸주세요. 오빠~ 하아앙~." '철푸덕-' '철푸덕-' 그 곱고 탱탱한 엉덩이로 끊임없이 요분질을 쳐대며 세린이 음란한 대사를 읊었다. "씨발년. 이런건 뒷보지라고 하는거야 썅년아. 후우-. 후우-." '푸욱-' '푸욱-' '푸욱-' 허리를 쳐올리는 속도를 올리며 준수가 세린의 엉덩이를 꽉 쥐어잡았다. "아항~. 오, 오빠. 제발 세린이 뒷보지에 싸주세요. 하앙~. 너무 좋아서 죽을거 같아요. 아흐응~." '철푸덕-' '철푸덕-' '철푸덕-' 세린도 더욱 격하게 엉덩이로 방아를 찧어댔다. "후우-. 후우-." 점점 끝이 보이는지, '찰싹-' '찰싹-' 세린의 엉덩이를 찰지게 때려가며 준수는 그녀의 뒷보지에 좆질을 해대느라 여념이 없었다. '푸우욱-' '푸우욱-' '푸우욱-' 준수의 자지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배운 절정의 순간을 감잡은 세린은, "하웅~. 오빠, 더 빨리~. 더 세게~. 아훙~. 나, 미칠거 같아~. 하아웅~." 준수의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살살 비벼가며,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했다. '철푸덕-' '철푸덕-' '철푸덕-' 결국 몇번의 요분질이 더 휘몰아친 후, '푸우우우욱-' 세린의 엉덩이를 꽉 잡고 자지를 있는 힘껏 밀어넣은 준수의 자지에서, '꿀럭- 꿀럭-' 허연 분신들이 토해져 나왔다. "하아우우아웅~~" 당신의 사정이 정말 좋다는 듯, 허리를 있는대로 휘어보이는 세린의 긴 탄성을 들으며, "허어억-. 후우-." 준수도 큰 탄성과 함께 길게 쾌감의 숨을 내쉬었다. '풀썩-' 직장을 뚫고 올라오는 준수의 정액을 느끼며, 세린은 그대로 그의 가슴팍에 쓰러졌다. "하아-. 하아-. 하아-." 거칠었던 애널섹스에 가쁘게 몰아쉬는 그 숨소리마저도 아름다운 그녀였다. '후우-. 후우-. 씨발.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년. 큭큭큭.' 자지를 쥐어짜듯 마시지해주는 세린이 뒷보지의 마지막 봉사를 느끼며, 준수는 다음엔 어떻게 먹어볼까 고민을 했다. "후후-. 자지 씻어줘야지? 후후후-." 여전히 잘게 떨려오는 세린의 엉덩이를 슬슬 주무르며, 준수가 징그럽게 속삭였다. '주르르륵-' 항문의 힘을 빼며 준수의 자지를 놓아준 세린은, "하아압-" 자신의 항문을 쑤셔댔던 그 더러운 정액투성이의 준수 자지를 덥썩 물었다. '쭈우욱-' '쭈우욱-' 굴욕적인 자지설거지를 해주는 세린도, 아직 더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 원하는대로 다 해줄게. 어차피 난 이런 년이니까.' 그럴수록 늑대에 대한 그녀의 복수심은 더욱더 뜨겁게 타올라만 갔다. "빨리 일어나요. 아침이에요." 밤새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고도, 세린은 해가뜨자마자 칼같이 일어나 준수를 깨웠다. "에이~. 그 사람 아직 안나왔을거예요. 좀만 더 있다가 가요." 강간하듯 세린을 몇번이고 몰아칠 때와는 전혀 다른 말투로, 준수는 이불속으로 더욱 파고 들었다. '휙-' 하고 이불을 걷은 세린은, "나, 당신이 하라는대로 다 해줬잖아. 이제 당신 차례야." 그 조그마한 얼굴 가득 살기를 띄웠다. 간밤의 그 모진 수모를 다 견뎌낸게 무엇 때문인데, 네가 이런식으로 나오느냐는 듯한 눈빛이었다. "아, 알았어요. 이거 뭐 그 놈 보다 내가 먼저 죽게 생겼네...." 준수는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근데, 아직 안나왔을건데....집으로 가봐야 하려나...." 모텔 방문을 나설때까지 준수는 계속 뭐라뭐라 혼잣말을 해댔다. 찾아올 사람이 없었다. 수진이 일리는 없었고, 그렇게 소리치며 떠나보낸 트레이너 형 일리도 없었다. 그런데도 벨이 울렸다. 어서빨리 일어나 그 놈을 잡아야하지 않겠냐는 신호인가? 무거운 몸을 천천히 일으켜 현관문을 여는 진욱의 눈에 두 사람이 보였다. "오랜만이에요." 씨익- 웃으며 능글거리는 준수와, "안녕하세요?"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는 한 여인이었다. 이게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잠이 덜 깬 상태로 멍해있는 진욱을 보며, "아, 손님이 왔으면 안내를 해야지. 뭐 그래요?" 준수가 너스레를 떨었다. "들어가시죠. 괜찮아요." 준수는 살짝 어색해하는 세린을 이끌고 진욱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무, 무슨 일이시죠? 이시간에." 그제서야 조금 정신을 차리며 진욱이 입을 열었다. "어떻게, 잠복은 잘 되고 있어요." 준수는 거실에 어지럽게 방치되어있는 쇼파에 '툭-' 몸을 내던졌다. 세린은 그 옆에 앉으려다, 쇼파를 차지하고 있는 잡동사니들에 도저히 각이 안나오는지, 그냥 그 앞에 어정쩡하게 섰다. "아직은 뭐....." "에헤이~. 그래서 내가 있어야 한다니까. 오케이. 내가 오늘 부터 도와줄게요." 준수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진욱에게 다가갔다. "대신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무슨 부탁인데요?" "저 여자도 껴줘요. 늑대사냥에." 준수가 여전히 어색하게 서있는 세린을 가리켰다. "늑대사냥요?" 진욱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늑대라고 한대요. 그 놈. 보름달이 뜬 밤에만 사건이 난다고." 세린이 진욱과 준수 사이에 끼어들었다. '보름달? 그래...그날도 보름달이 떴었지....' 진욱은 어렴풋이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런데 누구세요?" "아, 정세린이라고 합니다." 세린이 오른손을 내밀자, "도진욱이라고 합니다." 진욱이 그 손을 잡았다. "여동생이 늑대한테 당했대요." 준수의 말에 진욱은 그제서야 완벽한 상황파악이 되었다. 세린도 늑대가 잡고 싶어서, 어떻게 준수를 알게 됐고, 그래서 준수와 함께 자신을 찾아왔다는 그 상황. '근데 이게 지금 좋은 상황인거야?' 진욱은 머리를 굴려봤다. 분명 늑대를 잡는데 조력자가 있으면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는 단순히 늑대를 잡는게 아니라, 산채로 잡아다가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주는데 있었다. 즉, 경찰과 연관이 있다거나, 늑대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는 함께하기 곤란했다. "걱정말아요. 이 아가씨도 그 새끼를 어떻게 죽여야 잘 죽였다고 소문날까 고민하는 사람이니까." 진욱의 표정을 읽은 준수가, 머리 그만 굴려도 된다는 듯 말했다. '나와 목표가 똑같다.' 그럼 더이상 고민할게 없는 진욱이었다. "일단 정보교환부터 하죠? 제가 알고 있는 것 뒤로 아시는게 있는거 같은데." 세린을 쳐다보는 진욱의 눈빛이 빛났다. 한참동안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다시 한 번 늑대에 대해 정리를 한 세린, 진욱, 준수는 마트 사거리로 향했다. 별다른 대책없이 무작정 주변을 탐색했다는 진욱의 이야기에 혀를 몇 번 찬 준수는, "약혼녀분의 약속장소가 어디였다고요?" 주위를 한 번 휙 둘러보며 물었다. "저기 만남의 장소 입니다." 진욱이 길건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가리켰다. "교통카드 쓰는 것 조차 신경쓸 정도로 예민한 놈이니까, 처음부터 저기서 목표물을 찾진 않았을테고...." 준수는 주변에서 만남의 장소가 내려다 보일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은, 목표물을 만족할 만큼 확인할 수 있지만, 쉽게 의심받지 않을 거리와 위치가 확보되는 곳. 대충 훑어보니 8군데 정도가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일단 오늘은 저기서 부터 시작해보죠." 준수가 만남의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상가빌딩 하나를 가리켰다. "그런데 보름날은 아직도 멀었는데, 오늘 여기 나타날까요?" 그때까지 가만있던 세린이 입을 열었다. "강간이라는게 말이죠. 후후-" 준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처음엔 강간하는거에 흥분하고, 나중엔 누굴 강간할지 고르는거에 흥분하고, 더 나중엔 강간한다는 생각 자체에 흥분하게 되죠." 씨익- 웃는 그 미소가 비렸다. "원래 자극이라는게 그래요. 점점 더 확장되고, 점점 더 감당할 수 없게 되거든요. 어젯밤처럼." 준수가, 마지막 '어젯밤처럼'을 나지막히 속삭일 때 세린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확실하진 않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더라도, 괜히 한 번 나와서 상상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낮지는 않죠." 그런 세린의 상기된 얼굴이 귀엽다는 듯, 준수가 살짝 되도 않는 윙크를 해보였다. "흥. 그게 다 경험에서 나오는 지식인가보죠?" 무언가 민망한지 세린은 괜스레 투정부리듯 대꾸를 했다. "그렇죠. 괜히 제가 '신출귀몰' 이라는 소리를 들었겠어요?" 준수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그런데, 경찰들은 왜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을까요? 세린씨 이야기 들어보면, 늑대에 대해 전혀 감도 못잡는 듯 하던데." 준수나 우리가 아는 것보다 경찰이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진욱이 물었다. "교도소에서 죄수들끼리 가장 많이 나누는 이야기 거리가 뭔지 아세요?" 준수의 되물음에 진욱과 세린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내가 무슨 범행을 어떻게 저질렀고, 왜 잡혔는지예요. 그런 이야기들 나누다보면, 머리로는 누구나 다 기술자 되는거죠. 경찰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단순 머리로는 절대 범죄자들 못 쫓아와요. 그나마 과학수사다 뭐다 해서 버티는거지." 주장에 자신감이 있다는 듯, 준수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그럼 그쪽은 왜 결국 잡혔어요? 그것도 과학수사?" 세린이 묻자, 잠시 하늘을 한 번 쳐다보며 뜸을 들인 준수가, "잡히지 않으면 멈출수 없을거 같아서요." 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어쩌면 늑대 그 새끼도 그런 생각이 슬슬 들지도 몰라요. 적어도 최소한 '인간'이라면 말이죠." 과연 늑대가 준수가 이야기하는 최소한의 '인간'일지 세사람 중에 그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었다. 다만 늑대사냥이라는 한가지 목표로 모인 그들은 서로를 믿을 뿐이었다. "하아아암~~." 얼마나 잤는지 몰랐다. 마트 사거리를 진욱과 준수에게 맡겨놓고, 세린은 간만에 집에서 푹 잠이 들었었다. 그동안 쌓여왔던 피로와, 준수에게 당했던 유린의 고통들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또다른 피로와 고통들과 싸워야만 했다. '하아-. 출근해야겠네.' 약속했던 '베스트'의 출근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잘 될까?' 세린은 어제의 약속과 계획을 되새겨 보았다. "가게에서 놈을 보면 무조건 9라고 톡을 날려요." 준수의 계획은 단순했지만 확실했다. 누구든 놈을 먼저 보는 쪽이 9라고 톡을 날리는 것. "여기서 가게까지 차로 15분, 늦어야 20분이니까 시간은 충분해요." 가게에서 놈을 손님으로 만나면, 톡을 보내놓고 최대한 티안나게 평소처럼 행동할 것. "일단은 끝나고 나올때를 기다려서 덮치겠지만, 만약의 경우에는 그냥 쳐들어갈게요." 어차피 더 잃을게 없는 진욱은 경찰이나 목숨따위는 문제가 아니었다. 자신이 모든걸 다 뒤집어 쓰고 끝장을 볼 요량이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혹시나 경찰이랑 무슨 문제 생기면, 전 전혀 모르는 사람인 겁니다. 오케이?" 준수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조건을 확인하자, "걱정 말아요. 저도 그쪽이랑 딱히 알고지내는 사이인게 맘에 안드니까." 세린이 받아쳤다. 진욱의 이름으로 렌트카까지 빌리고, 세 사람의 계획은 나름의 짜임새가 있었다. 진욱이 늑대를 발견할 경우는, 애초에 힘이나 체력으로는 상대가 안되니 딱히 문제될 것도 없었다. 다만 문제는, 세린이 늑대와 부딪혔을 경우와, 버스CCTV 사진만으로 얼마나 확실하게 늑대를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었다. '세세한 얼굴 보다는, 키 체형 분위기를 확실히 익혀야돼.' 남자 대하는게 일인 세린이다 보니, 남자를 알아보는 눈썰미에 있어서는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감은 있었다. '일단 실장한테 단골 좀 밀어달라고 이야기 해놓고, 최대한 많은 손님을 받는거야.' 어떤 정신적 수모와 육체적 고통이 있더라도 해내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으로, 세린은 욕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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