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독백1 | 야설공작소

독백1
최고관리자 0 36,761 2022.11.02 06:59
………………….7월 00일 그 사람과의 관계는 벌써 2주를 넘고 있다. 나도 내 자신을 믿지 못할 정도로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했고, 단순한 관계에서 이제는 서로의 생각으로 하루가 혼란 스러울 따름이다. 주부가 그것도 유부녀의 신분으로 다른 남자와 살을 섞고 그것으로 인해 기쁨을 얻는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럽고 무거운 죄책감에 시달렸지만 이제는 그 와중에서 자기합리화랄까 그런 부류로 나자신을 스스로 몰고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남편도 아이들도, 이 현실 모두가 남부럽지 않은데 만약 모든 것이 밝혀지기라도 한다면 나에게는 어떤 화살이 쏟아질까? 이렇게 글로 남긴다는 것도 불안하기만 하다. 설사 나의 파일에 비밀번호가 있다고 하더라도 남편이 그것을 풀지 못할리 없고, 그렇게 된다면 나는 무어라고 변명해야 할까? 그래도 나는 모든 것이 원만히 감추어진채, 흘러갈 수 있으리라고 믿고싶다. 내가 조심만 한다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 7월 00일 그 사람과는 이제까지 세번의 만남. 그렇지만 그 사람은 나에게 너무 많은 관심과 배려로 일관하고 있다. 어제 나는 그 사람에게서 물씬 풍기는 남자의 향기로 인해 정신을 놓았었다. 어째서 그 사람과의 섹스를 생각하면 아래턱이 덜덜 떨릴정도로 호흡이 가빠지고 흥분하게 되는 걸까? 그 사람은 남편과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남편과 나는 서로가 좋아서 만났고, 그래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지만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신선함이 남편에게는 없다. 항상 하던 대로 남편은 코스를 밟아가며 애무하고 동일한 반복, 그리고, 정해진 시간의 사정, 때때로 나는 오르가즘을 느낄때도 있고, 즐거울때도 있지만 매번 그에게서 그끼는 것 같은 새로움이 없다. 나도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결코 신선하지 않고, 예전같지 않게 망가져가는 내자신을 알고 있지만 그는 언제나 나의 모든 것을 칭찬하기에 마다하질 않는다. 그것이 거짓말 일지라도 나는 그 순간 믿고 싶어진다. 여자이기에… 7월 00일 오늘은 그가 독특한 방법으로 나를 리드했다. 이렇게 글로 적지 않을 수 없을만큼 나는 까무라치도록 좋았었다. 지금 생각해도 두다리가 나른해지면서 비비 꼬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그는 나보다 5살이나 어리지만 너무나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를 이끈다. 언제나 다른 방법으로 나의 옷을 벗기는데에 나는 섹스도 하기전에 가슴이 떨려서 견딜 수 없는 처지가 되고마니…오늘은 처음으로 그의 사정을 속으로 느꼈다. 남편도 정액량이 적은 것이 아니지만 나와의 만남을 갖고 나서는 특별히 참고 기다린 다는 그사람의 정액량은 정말 놀라왔다. 끝나고 뒷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팬티에 지리는 것을 보면 그렇다. 내 질벽을 풀을 쳐발르듯이 느껴지는 그의 따스한 감각의 정액이 아직도 내 안에 남아있다. 7월 00일 그가 만나자고 하는 제의를 오늘은 거절했다. 너무나 집안일을 돌보는 데에 소홀해진 나자신때문이었다. 그러지 말자고 결심했는데도 평소처럼 몸은 움직이지 않고 시장보는 일도, 반찬 만드는 일이며, 아이들의 뒤를 돌보는 거하며, 모든 것이 한순간 짜증나서 팽개쳐버리고 싶은 마음이 문득문득 드는 것이 위험수위이다 싶은 생각에서다. 지금의 생활도 버릴 수 없고 그와의 밀회도 거부할 수 없는 나자신이 밉기까지 하지만 이것이 인생의 한 끈이려니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나자신을 흠칫 놀랄때가 있다. 집안을 치우고나면 예전에는 커피한잔과 함께 창밖으로 들리는 아이들의 소리에 이것이 행복이구나 여겼었는데, 요즈음은 이런 시간이면 의례 그의 전화가 기다려지고 그와의 섹스가 기억에 새로워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지극정성으로 봉사해야지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일은 내가 전화해서 그를 만나야지 하는 야누스의 얼굴을 나는 갖고있다. 지금도 그가 내 뒤에 서서 내 귓밥을 자근자근 물어주면서 뜨거운 김을 쏟아내는 기억으로 인해 온몸에 소름이 돋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와의 만남을 끊기는 어려울 듯 싶다. 이 곡예가 언제나 끝이 날려는지… 8월 0일 남편의 휴가로 며칠동안 집안을 비웠더니 집안이 엉망이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매일 이런 일만을 위해서 결혼했는가 싶은 생각에 청소기를 내동댕이치고 한동안 짜증에 소파에 앉아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다 보았다. 여행중에 내게 연락이 되질 않아서 무척이나 괴로웠을 그의 심정이 상상이 간다. 그래도 여행을 갔다와서 모두 쉴 수 있지만 나는 생활의 끈에서 놓여나질 못하고 있다. 이것이 정리가 되어야 그와의 만남도 자유로울 듯… 8월 0일 오늘 그는 평소와 달랐다. 포근한 애무와 속삭임 대신에 다짜고짜로 옷을 벗겨대는통에 하마터면 입고갔던 블라우스가 찢어질 뻔 했다. 게걸스럽게 내 젖을 빨아대는 그의 머리를 가슴에 안고 있으면서 나는 내려다보는 나의 마음속에서 보채는 아이를 연상하는 모성애가 느껴지기도 하고…유달리 가는 허리를 그는 너무도 격하게 빨아댔다. 서로가 서로의 몸에 흔적을 남기지 말자는 약속도 잊은듯이 그는 내 배꼽안까지 샅샅이 핥아댔다. 짧은 애무에 이어진 벼락 같은 삽입, 미처 애액이 나오기도 전에 그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그 늠름한 물건으로 내몸안을 비집고 들어왔다. 너무나 빡빡했던 탓인지 조금 찢어졌는가 싶다. 지금도 오줌눌 때 약간 쓰라린 걸 보면…월경중에 패드만 차도 항문근처와 질입구가 헐어서 이것도 나이가 먹어가는 것 때문인가 조바심 내기도 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찢어져 쓰라린 것도 별로 기분 나쁘지 만은 않다. 8월 00일 그가 우리집에서 섹스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내가 비록 불륜에 빠진 유부녀이긴 해도 남들의 눈도 있고 옛말에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도 있지않은가? 사실 그와 만나면서 한낮에 모텔을 드나드는 것도 꺼림직하기는 했었다. 주차장이 뒤에있는 곳이라서 차로 갈 때 그나마 쑥스러움은 면할 수 있어도 객실을 안내해주는 그 청년들은 어찌그리 단골들을 잘 알아보는지…나는 더구나 남편과의 섹스후에 침대에 떨어지는 음모 때문에 항상 신경이 쓰이곤 했는데 그와의 섹스후에도 음모를 치우는 내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었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나와 같이 있고싶어하는 그가 나는 사랑스럽다. 8월 00일 깜짝 놀랄 수 밖에…그가 아래털을 모두 밀고 나타났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그의 결심이 잘한일이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그의 물건을 애무할때마다 내가 격해지면 입가나 목안으로 그의 털이 걸려들어와 가끔 애무중에 컥컥거려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몹시나 마음에 걸렸던가 보다.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도 다녀야 할텐데 내가 오히려 걱정이 앞선다. 오히려 털이 있을때보다 더욱 우람해 보이던 그의 모습. 나는 더욱 온힘을 다해 핥아주었다. 혀로 혹은 뺨으로 느껴지는 그의 따끔따끔한 모근의 느낌이 까실까실 했지만 그래도 그게 매력이 있었다고 해야할까? 8월 00일 내가 잘못했던 것일까? 그가 나와 섹스하고 나서 담배를 같이 피우면서 그가 꺼낸 말로 서로 심하게 다투었다. 자신이 잘아는 친구가 있는데 나와의 관계를 얘기했더니 같이 한번 해보고 싶다고 졸랐다고 한다. 나는 둘만의 관계를 그렇게 쉽사리 남에게 자랑삼아 불고 다니냐고 다짜고짜 막무가네로 소리를 질렀다. 그당시에는 너무 분하고 챙피스러워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까지 얘기했었다. 그가 그렇게 무책임하게 우리의 관계를 불고 다니는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얼마나 집안에서도 조심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줄 뻔히 알면서 그런 제안을 수락했다는 자체가 참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 보다도 더욱 기분 나빴던 것은 어떻게 둘사이에 있었던 일을 그렇게 쉽사리 토설할 수 있었는가 라는 사실이다. 남자란 다 그런 것인가? 8월 00일 한동안 보지말자고 했었는데 오늘 그에게 전화가 왔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 친구에게는 나와 관계를 끝냈다고 거짓말을 했으니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그 사이에도 그는 여러 차례 나에게 사진을 찍어서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다든가, 같이 섹스하는 모습을 캠에 담자는 둥의 얘기를 했었지만 내가 단호히 거절했던 역사가 있어왔다.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지만 인터넷에 나도는 여자들의 모습에서 나는 남자들의 뻥치고 싶어하는 본능을 여실히 느꼈기 때문이기도 했다. 남편도 인터넷에서 남의 여자 사진이나 동영상이라고 하면 눈알이 벌게지도록 찾아다니는 판인데, 아무리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해서 수년을 살아온 마누라의 나체를 못알아보는 모자라는 남편은 상상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몸서리치게 상상이 간다. 어느날 들어간 사이트에서 내 사진을 발견하게될 남편의 모습, 상상만 해도 싫다. 조금 시간을 갖자고 그에게 말했다. 시간. 글쎄, 얼마나 기다려야 내속의 그에 대한 의심이 깨끗이 사라질 수 있을까? 9월 0일 내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아이들의 소풍준비로 오늘 만날 약속을 내일로 미뤘다. 정말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듯 싶다. 그를 만나는 시간이 남들로 인해 방해되는 일이 다시는 없길바랄뿐이다. 9월 0일 아이들 김밥을 싸면서 남은 귀퉁이를 너무 많이 집어먹었는지 그를 만나러 나가기전부터 속이 좋질 않았다. 모텔에 들어가서 몸을 씻기전에 나는 설사를 했다. 침대로 가기도 전에 그가 나에게 들러붙어서 항문을 씻을틈도 주지않고 빨아댔다. 나를 욕조에 엎드리게 해놓고 뒤에서 해대는대도 속이 좋질 않아서인지 항문에 힘만가고 제대로 흥분이 되질 않는 사이에 그가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엉덩이를 반사적으로 빼고 싶었지만 그것보다 설사가 먼저 터져나왔다. 나는 소리를 질렀지만 그가 막무가네였다. 삽입된채로 그의 손가락을 타고 설사가 질질 흘러나오고 그는 계속해서 몸을 밀어부쳐대고…지금와서 생각하니 섹스를 하면서 온 욕실이 내 흉측한 냄새로 가득차고 바닥에는 설사로 질퍽대는 중에도 나는 뱃속이 편안해 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섹스를 해댔으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터져나오는 설사에 아랑곳하질 않고 그는 내 속에 그의 것을 사정없이 쑤셔넣었다. 지금도 항문이 찔끔찔끔 아프다. 의자에 앉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로 항문근처가 긴장되어 있다. 며칠간은 못할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그의 섹스가 조금 바뀌어진 것을 느꼈다. 그에게 다른 애인이 생겼나? 9월 00일 1주일이 넘도록 전화가 없는 그에게서 오늘 연락이 왔다. 죽고싶은 심정이다. 이제 그만 관계를 정리하자는 그의 담담한 어조. 나는 물을 수 밖에 없었다. 어째서냐고. 그는 나에게 말했다. 더 이상의 진전을 거부하고 안주하는 섹스를 바라자고 나를 만난 것이 아니라는 그의 변명, 아닌 변명. 나는 할말을 잊었다. 그는 그럼 도대체 어떤 것을 바라고 있었던 것인지. 나는 울컥하고 울음이 치밀어 올랐지만 가까스로 참았다. 유부녀는, 아줌마는 이런 식으로 어린 놈들에게 잊혀지는구나 하는 자괴감과 서글픔이 나를 후려쳤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일 전화하기로 했는데, 그럼 무엇을 원하냐고 물어야 되나, 아니면 더 이상 전화할 필요없다고 끝내야 하나,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락스를 넣은 것마냥 탈색되어 아무 생각도 나질 않는다. 이런 꼴을 보자고 그동안 힘들였던 것이 아닌데… 9월 00일 그의 요구는 역시 집요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들어주면 만날 수 있어도 그렇지 않고 예전 같은 보편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더 이상 볼 필요도 없다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얘기하는 그가 밉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것도 같다. 나도 남편처럼 매너리즘에 빠진 것일까? 나는 그가 퍼부어주는 대로 만끽하며, 이이상은 없다는 생각으로 섹스에 빠졌었는데 결혼하지 않은 그로서는 보다 적극적인 관계를 바라고 있었는가 보다. 냉랭한 마음으로 커피숍을 나오면서 나는 차를 태워주겠다는 그의 제의를 거절하고 몇정거장을 걸어서 집에 돌아왔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까? 처음에는 그가 우리 집안을, 우리 가족을 망가뜨리지는 않을까하고 걱정했던 적도 있었다. 혹시 돈을 미끼로 하는 제비족은 아닐까하는 의심도 않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만나면 만나볼수록 신뢰감이 가고 나를 아껴주는 극진한 정성에 나의 경계심은 차차 허물어져 갔었고…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그가 요구한 것은 의외로 간단했다. 어떤 형태의 섹스라도 내가 받아들여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그말 뿐이었다. 정말 요리를 할 때 제일 난해한 ‘갖은양념’과도 같은 부분이었다. “…어떤 형태의 섹스라도…”. 나는 자신이 없다. 지금도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나자신이 섹스에 미친 여자가 아닌가하는 질문에 하루가 괴로운데, 더 이상 망가져가면서 그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는지…종잡을 수가 없다. 이것이 끝인가 싶어도 나의 마음 한구섞에 그에게 안기고싶은 나의 이중적인 마음은 어찌하여 일어나는지… …………. 그래도 그녀는 계속 일기를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랐고, 그 쪽으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런 유부녀의 고민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글을 올립니다. 모든 분들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이분의 경우에는 그 남자분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하죠. 아직까지는 남편이 모른다고 하는데 글쎄요. 앞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아마도 유부녀의 입장에서 심리적인 고뇌에 빠지셨던 분들은 모두 이와 같은 과정의 독백을 스스로 되뇌이시지 않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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