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좆으로 보지 지신밟기 - 단편 | 야설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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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으로 보지 지신밟기 - 단편
최고관리자 0 12,208 2022.10.20 14:49

좆으로 보지를 지신밟기


지금 정월 대보름이 가까워 오자 풍물패들이 풍악을 올리며 지나갑니다.




저 풍악소리만 들리면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생각이 납니다.




제가 풍물놀이에 반한 것은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 생선을 사려고 갔는데 그 날이 마침 정월 대보름이라 자갈치 시장안의 어물전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는 풍물패를 만났습니다. 




“지신 지신 지신아 주산지신 울리자 천지현황 생긴 뒤 일월성진 밝았구나, 산천이 개탁하고 만물이 성장할 때 




함경도라 백두산은 두만강이 둘러 있고 강원도라 금강산은 임진강이 둘러있고 평안도라 묘향산은 대동강이 둘렀구나, 




황해도라 구월산은 세룡강이 둘러있고 경기도라 삼각산은 한강이 둘러있고 충청도라 계룡산은 백마강이 둘렀구나, 




전라도라 지리산은 영산강이 둘러있고 경상도라 태백산은 낙동강이 둘렀구나, 낙동강 줄기가 떨어져 동래 금정산 생겼구나, 




금년해분 임오년에 이 동네 가가호호 나갈 때는 반 짐 지고 들어올 때는 온 짐 지소, 울리소, 울리소, 천만년을 울리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주산으로“상쇄가 앞소리를 하며 꽹과리를 두들기면 나머지 풍물패도 장구와 북 징을 치며 놀았습니다.




그러면 길 가에 위치한 생선가게 주인은 지폐를 촛불 앞에 놓고 두 손을 싹싹 비비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렇게 한마당 신명나게 놀고는 바로 옆의 가게로 풍물을 울리며 이동을 하였습니다.




“지신 지신 지신아 당산 지신을 울리자 동방에 청제당산 남방에 적제당산 서방에 백제당산 북방에 




흑제당산 중앙에 황제당산 오방당산을 울리자 금년해분 임오년 정월 보름날에 당산님께 발원이요 




이 동네 동민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단명자 장명장수, 박복자 부귀공명, 무자자 자손창성, 병고자 즉득 쾌차 농사자 장원하고, 




상업자 재수대통, 왕기대통 주옵소서, 어히여루 당산님 만대유전을 누리소“내용이 조금 다른 자진모리를 부르며 꽹과리를 치며 또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역시 그 생선가게 주인도 큰 밥그릇 안에 쌀을 수북이 넣고 꼽은 촛불 앞에 지폐를 놓고 빌었습니다.




“어히여루 지신아 용왕지신 울리자 동방에는 청제용왕님 남방에는 적제용왕님 서방에는 백제용왕님 




북방에는 흑제용왕님 칠년대한 가물음에 물이나 철렁 실어주소 구년대한 장마에도 물이나 철렁 맑아주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지나가는 사람도 발길을 멈추고 신명나게 노는 모습에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주인 주인 문 여소 나그네 손님 드가요 주인주인 문 여소 나그네 손님 드가요, 주인 양반 문 열었다, 




인사 없이 드가세 주인 양반 문 열었다 인사 없이 드가세”자갈치 시장 안으로 발길을 돌리더니 입구에서 소리치며 놀자 




미리 대기를 하고 있던 자갈치 시장 번영회 간부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상위에 온갖 과일과 간단한 나물로 차려진 곳 맨 안족에 있던 촛불 앞에 지폐를 놓자




“지신 지신이 내려와 지신지신이 내려와 하늘이 생겨 갑자년 땅이 생겨 을축년 갑자 을축이 생긴 뒤 인간세상이 생겼구나, 




인간세상이 생겼거든 성주본이 없을 소냐, 성주 본이가 어디메냐 경상도라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이로다, 




강남서 나온 제비 솔씨 한쌍을 물어다가 거지봉산에 던졌더니 그 솔이 자랄 적에 삼정승이 물을 주고 




육판서가 길러내고 고이고이도 자라가주 그 솔이 점점 자라가주 타박솔이 되었구나 타박솔이 자라가주 소부동이 되었구나, 




소부동이 자라가주 대부동이 되었네 대부동이 자라가주 천장목이 되었구나, 천장목이 자란솔은 성주 가제가 분명하다 




앞집에는 김 대목아 뒷집에는 박 대목아 서른세 가지 연장망태 아주 넝청 둘러메고 거지봉산 치치 올라 




나무 지리를 볼려고 나무 한주를 둘러보니 어허 그놈 못 씨겠네 까막까치가 집을 지어 성주 집에 부정 타 




아 하 그 나무 못쓸씨고 또한 나무 둘러보니 아하 그놈도 못 씨겠네 산새야 들새야 산새 들새 알을 낳아 




성주 집에 부정 타 아하 그 나무 못 쓸시고 또한 나무 둘러보니 아하 그 나무 절시구나 그 나무 치치 둘러보자 




그 나무 내력을 들어봐라 동쪽으로 뻗은가지 청제장군이 모시었고 남쪽으로 뻗은가지 적제장군이 모시었고 




서쪽으로 뻗은가지 백제장군이 모시었고 북쪽으로 뻗은가지 흑제장군이 모시었고 중간에 솟은 가지 황제장군이 모싰으니 




오방장군이 어 아니 그 아니 좋을 소냐, 나무 작발을 하여봐 김 대복의 거동 봐라 설흔 시가지 연장망태 산지사방 흩어놓고 




갓은 벗어 낡에 걸고 옷은 벗어 등 뒤 메고 은도끼로 둘러메고 십리만큼 물러가 오리만큼 달라 들어 




한 찰 찍고 두찰 찍어 삼 세 찰을 찍어 놓으니 나무 넘는 소리 봐라 천지가 진동 사방이 요란타“




상쇠가 지신밝기 소리를 늘어놓는 동안 풍물패는 상쇠의 음률에 따라 장단을 맞추었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인파에 둘러쌓인 풍물패는 더 신명나게 소리치며 풍악을 울렸습니다.




“모시오자 모시오자 성주님을 모시오자 한송정 솔을 비어 조그마한 배를 모아 춘풍에 돛을 달고 




앞강에 띄어 놓으니 앞 이물은 관시음보살 뒷 이물은 지장보살 술렁술렁 배를저어 황토 섬으로 들어가서 




성주님을 모시다가 이집 가정에 좌정하소 오부터주 장군님은 후원으로 좌정하소 팔만사천 조왕님은 정지로 좌정하소 




나무일월산신님은 명당으로 좌정하소 선망후망 조상님은 옥당으로 좌정하소 기목위속 성주님은 상량으로 좌정하소 




금년해분 임오년에 이집 가정 대주양반 동서남북을 다 댕기도 남우 눈에 꽃이되고 자죽자죽 향내 나고 




말끝마다 웃음이라 자손만대로 울리주소 천만년이나 울리주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후렴부분은 풍물패들이 징과 꽹과리 장구 북 그리고 소고를 치며 합창을 하였습니다.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파에 치여 발걸음도 못 움직일 지경이었습니다.




“이 집짓던 석 달 만에 이 집 좋다 말을 듣고 온갖 사람이 구경 온다 이집 치장을 둘러봐라


앞 치장 둘러보니 




구리기둥 놋중 방 광채가 찬란하다, 후원을 둘러보니 청룡황룡이 놀고 있다 큰방 치장을 둘러보자 




각지장판 **반자 능아 도벽이 좋이시고 팔간병풍 둘러쳐 꿩 새끼는 기는 방 매 새끼는 나는 방 




샛별 같은 저 요강 발치 끝에 밀쳐놓고 짚단 같은 원앙침 머리맡에 놓여 놓고 공단이불 비단요 아게 자게 제였네 




큰방치장 그만두고 몰방치장 둘러보자 싱그 향 내 나는 방 봉두각시 기는 방, 아들애기 낳거들랑 효자충신 마련하고 




딸애기 낳거들랑 열녀효부 마련하소, 길리소 길리소 만대유전 길리소 몰방치장 그만두고 청방치장 둘러보자 




집 체 같은 그릇 장 보기 좋게 놓였고 바위 같은 저 뒤주 위지 좋게도 놓였네, 선반 위를 둘러보니 




목 짜르다 자라병 목 길다 황새병 허리 짤쑥 장구병 둥글둥글 수박 병 인삼주를 부어라 불로주를 부어라 교자상 자개 판에 만판진수를 치려놓고 




일 배 일 배 부 일 배 세상만사가 여길세“그렇게 상쇠가 지신을 밟자 풍물패들이 자진모리 두 장단을 신나게 두드렸습니다.




장사꾼이 장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눈을 닦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이 풍물놀이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청방치장 그만두고 사랑방치장을 둘러보자 동쪽 벽을 둘러보니 도원도리 편시 춘 봄 풍경이 완연하다 




남쪽 벽을 둘러보니 녹음방초 우거졌으니 여름 풍경이 완연하다 서쪽 벽을 둘러보니 황국단풍이 물들었으니 




가을 풍경이 완연하다 북쪽 벽을 둘러보니 백설이 분분하여 겨울 풍경이 완연하다 손님이 오시며는 골패 잡패로 대접하고 




사돈이 오시며는 바둑장기로 히롱하소 울리소 울리소 만대유전을 울리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정말로 대단한 상쇠였습니다.




“어히여루 지신아 조왕 지신 울리자 큰 솥은 닷 말치 작은 솥은 서 말치 샛별 같은 솟 두 채 둥그렇게 걸렸네, 




살강치장 보아라 통영 관 개다리 판 도리 판 얹혔고 연이 술 반간지 간지간지 하간지 아기자기 놓였고 




이 솥에 공양지어 부모공양 하여보자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이 대목은 가정집의 부엌을 표현하는 것으로 미루어 




정지(부엌의 옛말)에서 하는 지신밟기가 확실하였으나 가게인지라 전기밥통 앞에서 상쇠가 꽹과리를 치며 지신을 밟았습니다.




“어히여루 지신아 장독 지신 울리자 꿀 치자 꿀 치자 이 장독에 꿀 치자 강원도 벌이 날아와 이 장독에 꿀 치네, 




꼬오장은 매워야 지령장은 짭아사 막장은 달아야 된장은 누러어야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이 대목은 장독대 앞에서의 지신밟기 소리였으나 상쇠는 초고추장 용기 앞에서 지신을 밟았습니다.






어“히여루 지신아 도장 지신 울리자 개리 보자 개리 보자 천석만석 개리보자 쌀 천석도 개리고 




잡곡 천석도 개리자 막우자 막우자 온갖 벌레를 막우자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이 부분은 




곡간 앞에서 하는 지신밟기란 생각이 들었는데 상쇠는 수족관 앞에서 수족관을 곡간 삼아 지신을 밟았습니다.




구름 같이 많은 인파는 풍물패에게 더 흥겹게 놀게 하였고 구름 같이 많은 사람들은 그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수족간이 실린 차 옆으로 가더니 막걸리 한 사발로 타이어에 뿌리더니




“어히여루 지신아 마굿간 지신을 울리자 기리자 기리자 우마 대마를 기리자 소를 낳거든 왁대를 낳고 말을 낳거든 용마를 낳고 




작은 머슴을 불러서 소죽을 끓여라 소배도 불리고 말배도 불리자 울리소 울리소 만대유전을 울리소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옛날 같으면 마구간이 있었겠으나 마구간이 없이 차고가 있는 세상이라 차 옆에서 마구간 지신을 밟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상쇠가 풍물패를 이끌고 화장실로 앞으로 가더니




“어히여루 지신아 뒷간 지신 울리자 막우자 막우자 온갖 질병 막우자 설사병도 막우고 이질병도 막우자 




토사곽란도 막우고 온갖 질병 막우자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화장실 입구에서 지신을 밟았습니다.




“어히여루 지신아 삽짝 지신을 울리자 막우자 막우자 온갖 도적을 막우자 총든 도적도 막우고 칼든 도적도 막우자 




간 큰 도적도 막우고 발큰 도적도 막우자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이번에는 정문 앞에서 지신을 밟았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과일과 몇 가지의 나물이 차려진 상 앞으로 가더니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고는




“어히여루 지신아 술의 지신도 울리자 나온다, 나온다, 왠 갖 술이 나온다, 앞 못 보는 당달이 




앞 밝히는 매실주 말 못 하는 벙어리 말시키는 용화주 금년해분 임오년에 이술 한잔을 묵거들랑 동서남북을 다 댕기도 




남의 눈에 꽃이 되고 말끝마다 향내 나고 자죽 자죽 운기죽소 미역국에 땀나고 조푸 국에 김 난다, 




캥작캥작 캥서방 퍼뜩 치고 술 묵자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풍물패들이 한바탕 신명나게 풍물놀이를 하더니 상쇠의 장단에 맞추어 가늘고 빠르게 북 잔구 징 




그리고 소고를 두드리더니 끝이 나자 구경을 하는 사람들은 일제히 박수를 쳤습니다.




정말이지 돈을 주고도 구경을 못할 신명난 한 판이었습니다.




집으로 와서 제 뇌리에서는 그 신명난 풍물패의 잔상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던지 꼭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이 서울로 유학을 가자 그 공허함은 더 그 것을 배우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안에서 꽹과리나 장구 북 징 그리고 소고를 치면 같은 아파트의 주민들이 소음공해라며 




난리 법석을 떨겠지만 전공이 피아노였던 아들이 쓰던 방은 피아노 소리가 시끄럽다며 항의를 받고는 




철저하게 방음장치를 해 둔 덕에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유리한 조건이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가르쳐주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00동 사무소 문화강좌 회원 모집 사물놀이 컴퓨터 자수공예 무료>우리 동네에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 말은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전 바로 달려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어떤 풍물을 배워주나요?”접수를 하면서 물었습니다.




“전부 다 가르쳐 드립니다. 꽹과리 징 장구 북 모두”접수를 받는 사람이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지신밟기 소리도 가르쳐 주나요?”하고 묻자




“그건 나중에 강사님께 부탁을 하세요, 아마 잘 하면 가르쳐 드릴지 모르겠어요”하였습니다.




신청을 하고 집으로 온 저는 이미 풍물놀이 그도 지신밟기를 다 배웠다는 듯 한 뿌듯함을 느낄 정도였으니 말이죠.




금요일 동사무소 복지관으로 갔습니다.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몇 명의 수강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으나 제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께 사물놀이를 가르쳐 드릴 선생님을 먼저 소개합니다. 00풍물놀이 패 상쇠이신 




김 진헌 선생님에게 박수”동사무소 직원이 선생님을 소개하자 환영을 하는 박수가 터졌습니다.




“어머머!”전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바로 자갈치 시장에서 지신밟기를 하던 풍물패의 상쇠 그 사람이 바로 저에게 풍물놀이를 가르쳐 줄 선생님이었습니다.




“에! 제가 00풍물패의 상쇠 김 진헌입니다, 함께 열심히 배우도록 합시다.”하기에




“선생님!”저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혹시 무슨 질문이라도 있습니까?”선생님은 물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저에게 몰렸습니다.




“네, 이번 정월 대보름날 자갈치 시장에서 지신밟기를 안 하셨나요?”벌떡 일어나서 물었습니다.




“보셨어요?”웃으며 물었습니다.




“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지신밟기에 하시던 소리도 가르쳐 주시나요?”웃으며 주위를 돌아보며 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에 모두가 원하시면 가르쳐드리죠”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정말 저는 복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저에게 풍물놀이에 빠져들게 한 그 상쇠에게 직접 풍물놀이도 배우고 지신밟기의 소리도 배우게 됐으니 말입니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일주일에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한 시간씩이란 것이 아쉬웠지만.....




저는 처음에 장구부터 쳤습니다.




상쇠 선생님은 자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세 달이 지나자 풍물 4가지를 썩은 못 쳐도 그런대로 칠 수가 있었습니다.




“자! 모두 이 테이프를 잘 듣고 연습을 하세요, 아셨어요? 이건 대본입니다”이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었던 




지신밟기 소리가 배우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녹음테이프를 각기 하나씩 나누어 주시며 말하였습니다.




전 그 테이프를 오래 들으면 음질이 안 좋아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여러 개 복사를 해서 들으며 대본을 보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전 참으로 마음고생도 많이 하였습니다.






“굉굉굉굉! 자! 자! 그게 아니죠, 지수씨 소리 들어보세요, 지수씨 한 번 쳐 보세요”배우는 사람 중에 장단이 틀리면 항상 선생님은 저를 지적하며 쳐 보라고 하였습니다.




남자 수강생들이야 그저 웃고 넘겼으나 여자 수강생들은 질시에 찬 눈으로 저를 봤거든요.




물론 저 역시 장단이 틀리면 선생님이 다른 수강생에게 해 보라고 한다면 질투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여자 수강생들의 질투는 도가 지나 칠 정도였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은 열정적이지 못 하고 그저 재미로 배웠고 저는 악착같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을 하였으니 그 실력이 어디 같을 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지신밟기 소리는 제 마음과 같지 않게 쉽게 익히기는 힘들었습니다.




아마 그 날은 제 남편이 지방에 업무 차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출장을 간 그 날이었습니다.




“선생님 지신밟기 소리가 잘 안 돼요, 어떻게 하죠?”시간이 끝나자 저는 선생님에게 볼 맨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허~어, 수지씨도 소리에는 약한 모양이죠?”웃으며 말하였습니다.




“네, 죽겠어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네”하고 간청을 하자




“여기 다음 시간이 자수공예로 잡혀있던데.......”하시며 말을 흐리시기에




“그럼 저희 집으로 가서 가르쳐주세요, 네?”하고 선생님의 팔소매를 잡고 간청을 하자




“주변 사람들이 이놈을 두들기면 시끄럽다고 야단일 텐데”하시며 둥근 꽹과리가 든 가방을 가리키시기에




“저희 집에 방음장치가 잘 된 방이 있어요, 가세요, 어서”하자




“그래요, 그럼 갑시다”하시기에 저는 선생님을 모시고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선생님 제가 방안에서 꽹과리 아주 세게 칠 테니까 들리나 보세요”하고는 선생님을 거실의 




소파에 앉게 하고 방음장치가 된 방으로 가 힘차게 꽹과리를 신명나게 두드리다가는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선생님 들렸어요?”웃으며 묻자




“호! 정말 연습하기 좋은 방을 가졌습니다, 수지씨”환하게 웃으며 부러운 눈치로 말하였습니다.




“네, 아들이 피아노 전공인데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개조를 하였어요”하고 말하자




“그래 아드님은 어디에?”하시기에




“네, 서울로 유학을 갔어요”하자




“저 분이 부군?”거실에 걸린 아들과 남편 그리고 저 그렇게 셋이서 찍은 가족사진을 가리키며 물으시기에




“네, 오늘 지방에 출장을 갔어요”하자




“아~그렇군요, 그럼 들어가 연습을 합시다”하시기에




“네”하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지신 지신 지신아 주산지신 울리자 천지현황 생긴 뒤 일월성진 밝았구나, 산천이 개탁하고 만물이 성장할 때 




함경도라 백두산은 두만강이 둘러 있고 강원도라 금강산은 임진강이 둘러있고 평안도라 묘향산은 대동강이 둘렀구나,”선생님이 선창을 하시면 저도 따라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시선이 제 하복부로 자주 간다는 것은 거의 중간까지 연습을 하였을 때였습니다.




“선생님 목이나 추기고 하세요, 제가 음료수 가져 올게요”전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꽹과리를 피아노 위에 놓고 거실로 나와 




음료수를 두 잔 쟁반에 담아 가지고 가 선생님에게 권하고 저도 잔을 들고 쟁반을 피아노 위에 놓았습니다.




“수지씨는 언제 봐도 매력적입니다”한 모금 마시고 잔을 쟁반에 놓으며 말하였습니다.




“아~이 선생님도.........”말을 흐리며 저도 잔을 쟁반 위에 놓는 순간




“수지씨 한 번 안아보고 싶었어요”선생님이 저를 와락 끌어안았습니다.




“이럼 안 돼요”제가 미친년이었습니다.




이 미친년이 아! 글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선생님의 품안으로 파고들기는 뭐 한다고 파고들었겠습니까.




“수지씨는 너무 매혹적입니다”선생님이 제 볼을 잡고 말을 마치자마자 입술을 제 입술에 포갰습니다.




“아~흑!”짧은 비명 아닌 신음과 함께 제 입안으로 선생님의 혀가 들어오자 저는 마치 굶주린 사람마냥 게걸스럽게 선생님의 혀를 빨았습니다.




선생님의 손이 빨라졌습니다.




제가 성생님의 목을 팔로 감고 혀를 빨자 선생님은 입술을 마주대고는 제 바지의 호크를 풀고 지퍼를 내리더니 벗기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저도 마음이 급하였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혁대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밑으로 내리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과 저는 바지와 팬티를 발목에 걸치고 하체를 밀착하였습니다.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제 보지 둔덕을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아~흑 어떻게 해 주세요”선생님의 입술에서 입술을 때며 애원을 하였습니다.




“좋아요, 이 좆으로 수지의 보지 지신을 밟아주지”제 허리를 끌어안고 한 손으로 제 손을 당겨 자신의 좆을 잡게 하며 말하였습니다.




“..............”그 말이 우스웠습니다.




좆으로 보지에 지신밟기.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 아닌가요?




선생님은 웃으면서 상의를 벗으시기에 저 역시 귀신에게 홀린 사람마냥 상의를 벗어던졌습니다.




“멋져, 정말 멋져”선생님이 알몸의 저를 위에서 하래로 한 번 보고는 다가와 끌어안았습니다.




“선생님이 더 멋져요”전 선생님의 품에 안기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힘주어 보듬고는 아들이 쓰던 침대로 천천히 절 데리고 가 눕혔습니다.




“박자! 박자! 좆을 박자 보지 녹 쓸면 아무짝도 못 쓴다, 어서 박자 어서박아”선생님은 제 다리를 침대 위로 올리며 소리를 하였습니다.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미친년이 따로 없었습니다.




선생님의 소리에 저는 제 보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뒷소리를 하였으니까요.




“그래그래 알았다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보지로”선생님이 웃으시며 침대 위로 올라와 제 몸에 몸을 포개며 좆으로 보지를 비볐습니다.




“이 귀신 저 귀신 다 싫다 좆 귀신아 들어와라”저는 선생님의 허리를 끌어안고 소리를 하였습니다.




“간다, 간다, 들어간다, 만복안고 좆 들어간다. 어서어서 받으소,”하더니 힘차게 좆을 보지에 박았습니다.




“들어왔네, 들어와 만복가진 좆이로구나, 아~흑”선생님의 좆이란 살점이 제 보지 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좋구나, 좋아 이 보지 빡빡해서 좋구나”선생님이 웃었습니다.




<아! 이게 아닌데>란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선생님의 좆을 제 보지가 받아들인 후였습니다.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구멍으로”대 늦은 후회는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얼굴을 붉히며 소리를 하였습니다.




“간다간다 이제 간다, 잘 받아라, 보지야”선생님이 천천히 펌프질을 시작하였습니다.




결혼 전에는 물론 결혼 후에도 남편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열어 본 적이 없었던 구멍이 허무하게 




풍물놀이패 선생님 앞에서 열렸고 그리고 남편 아닌 풍물놀이패 선생님의 좆이 박혀서 펌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퍽퍽퍽,퍽-, 퍽퍽퍽, 푸-욱, 퍽”선생님의 소리는 안 들리고 펌프질 소리만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아아...보지가...꽈악...차는..거...같애...뿌듯해...”정말이지 남편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빡빡함이었습니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선생님의 힘찬 펌프질은 제 보지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아-----------흑!, 학학학, 악, 하학, 더 깊이 넣어줘. 악!, 여보 어서”저는 선생님을 남편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대단한 힘이었습니다. 




“아-악!, 학학학, 으-학! 악악악,”도리질만 마구 치며 선생님의 목을 끌어안았습니다.




“퍽퍽퍽, 퍽퍼퍽파-팍파-악.퍽-퍽-퍽, 수지 기분 좋아?”선생님이 제 볼을 잡고 뻔히 쳐다보며 물었습니다.




“좋아요 좋아 아-학, 여보 어서 더 깊이 넣어줘. 학학학, 여보 사랑해, 어서 더 깊이”미친년의 착각은 오래도 갔습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멈추었던 선생님의 펌프질이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악!, 악!,악!, 학학학, 아 학-아앙,학아항”콧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퍽-----윽! 억,퍽 퍽 퍽”거의 뺐다가 깊이 쑤셨습니다.




“학학, 나 몰라, 아 더,학학학, 어서 학학학, 안돼, 제발 안 돼”정신이 돌아와 선생님의 가슴을 밀쳤습니다.




“쩝쩝 쯔릅...쯔릅...음. 쩝... 쩝... ”그러나 선생님은 허리를 숙이고 제 젖꼭지를 빨았습니다.




“흑, 흐..응.., 아아! 여보 사랑해요”다시 저는 착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선생님의 강력한 펌프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아...너무해..... 하-악...하-악.....너무 좋아.......”선생님의 가슴을 밀치던 이 미친년의 팔은 어느새 선생님의 엉덩이를 잡고 있었습니다.




“쭈…욱…..쭙…헉헉…쭈….쭙…. .쭙..”선생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젖꼭지라는 것을........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 흥이 안 나 마루타처럼 그냥 먼 산을 보듯이 허공을 초점 없이 바라보면 




남편은 항상 제 젖꼭지를 질겅질겅 씹어서 저를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가서는 올라타는 것이 보통이었거든요.




“아….흑…아하……하.. 하…학…학….”온 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퍽.. 퍽퍽퍽….퍽퍽퍽퍽!!!!!! 퍽.. 퍽퍽…”다시 펌프질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흐….흑….학학…헉…..아…하 ….”제 몸은 제 몸이 아니었습니다.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도 그렇게 황홀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황홀하였습니다.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제 보지에서도 많은 물이 나왔다는 것은 보지 주변의 축축함으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흑.. 하.. 흡.. 헉. 아…..흑…아…아아아….흑”신음이 하염없이 나왔습니다.




“퍽퍽퍽…퍼.. 퍽…퍽퍽퍽!!!!!”환상적인 펌프질이었습니다.




“학!..학!..학!, 어서, 아-학,하하하,아아아아아아”숨이 턱에 찼습니다.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제 보지는 더욱 질퍽였습니다.




“우…..욱…헉…. 하…학. 학학…..아.. 아앙….흑..”제 엉덩이는 마구 흔들렸습니다.




“찰….싹…. 퍼….퍼퍼퍽… 퍽퍽퍽!!!! 찰…싹 으~~~~~~~”그것이 마지막 펌프질이었습니다.




“온다온다 들어온다,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보지로”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 후로 6개월의 수료 기간 중에 연습을 하는 날이면 연습을 마치고 선생님은 항상 저희 집의 방음장치가 자 된 




아들이 쓰던 방에서 지신밟기 소리를 섹스를 하면서 열심히 가르쳐 주었고 마침내 수료가 끝날 




무렵에는 혼자서도 곧 잘 지신밟기 소리도 할 수가 있었으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선생님과 




다시는 못 만났기에 섹스를 하면서 화답놀이를 하는 재미를 맛 볼 수 가 없는 애석함만 남을 뿐입니다.




“온다온다 들어온다,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보지로”선생님과 한 번만 더 이렇게 화답을 해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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